정원에서 웃고 있는 어린 조성연

어린 시절

어린 시절 앨범

사진과 가족의 흔적, 그림과 오래 남은 기억.

앨범을 열면

어린 시절의사진들.

집, 정원, 밖에 서 있는 아이. 앨범은 그렇게 시작합니다.

사진은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둡니다. 시간도 이미 그 위에 남아 있습니다.

조성연 작가의 어린 시절과 연결된 집과 정원
어린 시절의 집과 정원

집

가끔은 이야기가 아니라집이 먼저 돌아옵니다.

창문, 마당, 계단, 정원의 모양. 시간이 많이 지난 뒤에도 장소가 이야기보다 먼저 떠오를 때가 있습니다.

아이가 서 있었고 가족이 살았던 곳. 기억은 자꾸 그곳으로 돌아갑니다.

정원에서 웃고 있는 어린 조성연
어린 시절의 조성연

아이

정원 속의 아이.

누군가 이 순간을 남겨두고 싶었습니다. 사진은 그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.

사진이 없는 기억

사진이 남지 않은기억도 있습니다.

한 문장, 가족의 농담, 시계 소리, 식탁, 여름밤, 집에 가고 싶었던 마음.

다 기억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. 모르는 부분은 모르는 채로 둡니다.

원본은 원본대로

오래된 사진은오래된 사진으로 둡니다.

기억을 바탕으로 나중에 다시 만들거나 그린 이미지는 이후의 작업이라고 표시합니다. 실제 옛 사진처럼 보이게 두지 않습니다.

이야기 읽기

다음 장

어떤 사진은자기 이야기를 오래 기다립니다.